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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방탄소년단 버스' 도입…시내버스 50% 전기차"

이한석 기자

입력 : 2018.04.01 11:58|수정 : 2018.04.01 14:49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한류스타를 활용한 관광버스 개발과 시내버스 인프라 개선 등을 골자로 한 대중교통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1일) 국회 정론관에서 '내 삶이 편해지는 버스'를 주제로 한 정책시리즈 10탄을 발표하며 "서울시티투어버스와 남산 순환버스 등에 방탄소년단, 워너원, 레드벨벳 등 한류스타 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가장 타고 싶은 한류스타 버스'를 선정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2020년까지 7천여 대에 달하는 모든 시내버스와 시내버스 정류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내버스 안에 휴대전화 충전장비를 설치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구상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시내버스 중 현재 40%에 그치는 저상버스 도입률을 100%로 끌어올려 장애인 편의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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