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양현종 앞세운 KIA 꺾고 홈 첫승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운 KIA 타이거즈를 꺾고 올 시즌 두 번째 승리이자 홈 경기 첫 승을 거뒀습니다.

LG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6대 4로 이겼습니다.

선발 차우찬이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타선은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홈런 2방을 터뜨리는 등 여섯 점을 뽑았습니다.

지난해 LG와 3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를 챙겨 LG의 천적으로 군림했던 양현종은 6과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피안타 9개,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어제(30일) 시즌 첫 홈경기에서 4대 3으로 진 LG는 올 시즌 홈 경기 첫 승을 따냈고, 시즌 성적은 2승 5패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