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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르브론 제임스, 조던 넘었다…86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이정찬 기자

입력 : 2018.03.31 14:12|수정 : 2018.03.31 14:12


'킹' 르브론 제임스가 '황제' 마이클 조던을 넘어섰습니다.

제임스는 오늘(31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홈경기에서 27득점(9리바운드 11어시스트)을 올려 867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마이클 조던이 갖고 있던 정규리그 최다 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 기록(866경기)을 경신하며 NBA의 또 다른 역사를 썼습니다.

제임스는 1쿼터 6분여를 남기고 골 밑을 돌파해 투 핸드 덩크슛으로 11득점째를 올렸습니다.

제임스는 2007년 1월부터 11년 동안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11년 동안 '딱 10득점'을 올린 건 두 차례입니다.

2007년 10월에 한 차례 있었고, 지난 1월 9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 아슬아슬하게 1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제임스는 같은 기간 플레이오프에서 10득점 미만을 기록한 적이 두 차례 있었습니다.

조던은 기록 달성 기간 중 플레이오프에서도 한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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