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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만 그루 벚꽃 연분홍 세상 연출…진해 군항제 축포

유덕기 기자

입력 : 2018.03.31 11:44|수정 : 2018.03.31 14:06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오늘(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릅니다.

제56회 진해 군항제는 오늘 저녁 6시 반 경남 창원 진해 중원로터리에서 전야제를 하고 내일 공식 개막합니다.

내일부터 4월 10까지 열흘 동안 펼쳐지는 이번 축제 동안 진해시가지에서 벚나무 36만여 그루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진해 시가지의 벚나무는 80%가량이 개화했습니다.

창원시는 전야제에 앞서 활짝 핀 벚꽃이 4월 초순까지 절정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군항제 기간 동안은 평소 일반인 출입을 금지한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교육사령부가 개방되고 올해는 관광객들이 지붕 없는 이층 버스를 타고 벚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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