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후 5시 20분께 경남 김해시의 한 폐목재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7시간째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폐목재 더미 내부에서 불이 붙어 장비를 동원해 목재를 옮기고 물을 뿌리는 과정을 반복하느라 진화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재 당시 이 야적장에는 폐목재 약 1만t이 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4∼5시간 정도 진화작업을 더 진행하면 불이 완전히 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