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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IOC 위원장 31일까지 北 체류…향후 올림픽 출전 방안 논의

소환욱 기자

입력 : 2018.03.30 08:20|수정 : 2018.03.30 08:20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 일행의 북한 평양 도착 소식을 홈페이지에서 전했습니다.

IOC는 바흐 위원장 일행이 어제(29일) 평양에 도착했고 내일 오전 북한을 떠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2박 3일간 평양에 머무는 바흐 위원장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면담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IOC 위원장이 국빈급 대우를 받는 관례상 김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흐 위원장 일행은 평양 도착 후 장웅 북한 IOC 위원, 김일국 북한 체육상의 환대를 받았습니다.

IOC는 방북한 바흐 위원장 일행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성공적으로 선수를 파견한 북한 스포츠의 더 많은 참여에 초점을 맞춰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대화의 주제는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2020년과 2022년 유스올림픽 등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들의 준비 상황, 출전 자격 획득 목표 등으로 IOC가 어떻게 지원할지를 두고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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