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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주대 신축 공사 현장서 물탱크 넘어져 1명 사망

고정현 기자

입력 : 2018.03.29 19:42|수정 : 2018.03.29 19:42


오늘(29일) 오전 10시 쯤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물탱크에 깔려 숨졌습니다.

숨진 58살 A 씨는 사고 당시 지하 2층에서 스테인리스 재질의 높이 2.3m·지름 1.1m짜리 물탱크 설치 작업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물탱크가 넘어져 A 씨가 깔렸고, 아주대병원 외상센터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신축된 아주대 간호대학은 지하 2층과 지상 7층 규모로 다음 달 완공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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