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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푸틴-김정은 정상회담 계획 아직 없다"

김정기 기자

입력 : 2018.03.28 22:56|수정 : 2018.03.28 22:56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 방문에 이어 러시아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크렘린궁은 아직 러-북 정상회담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아직 어떤 러-북 정상회담 일정도 잡힌 게 없다. 그러한 계획은 푸틴 대통령 일정에 없다"면서 "러-북 정상회담은 현재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선 김정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25~28일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같은 우방인 러시아도 조만간 방문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았습니다.

러시아는 그동안 중국과 함께 북한의 입장을 두둔하며 한반도 문제의 단계적·평화적 해결 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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