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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영장실질심사 1시간 반 만에 끝나…'묵묵부답'

화강윤 기자

입력 : 2018.03.28 16:48|수정 : 2018.03.28 17:29


성폭력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28일) 오후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곽형섭 판사의 심리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다가 1시간 35분 만에 심문을 마쳤습니다.

심문을 마친 안 전 지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차를 타고 대기 장소인 서울 남부구치소로 갔습니다.

앞서 오후 2시쯤 심문에 출석하면서는 "검찰과 법원의 결정에 충실히 따르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안 전 지사는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영장이 발부되면 그대로 남부구치소에 수감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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