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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재난·재해에 빠르게…경기 광주, 기동성 확보에 총력

최웅기 기자

입력 : 2018.03.28 12:51|수정 : 2018.03.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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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8일)은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해 기동성 확보에 총력을 벌이고 있는 경기도 광주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광주지역에는 10개 읍·면·동이 있고 각 지역마다 재난 지원 활동을 벌이는 의용소방대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4개 읍·면 지역 소방대에 차량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차량 지원이 완료됐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산불이나 붕괴사고 같은 재난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기동성을 확보하는 겁니다.

특히 광주처럼 넓은 지역에 주민들이 흩어져 살고 있는 농촌 지역은 더욱 그렇습니다.

광주 지역에는 10개 읍·면·동 지역에 각 지역마다 의용소방대가 구성돼 있습니다.

재난 재해가 발생하면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출동해서 구조와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10개 읍·면·동 가운데 초월읍 등 4개 읍·면 지역에는 차량이 없어 그동안 불편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한남호/광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 각 의용소방대별로 순찰을 하면서 차량이 없기 때문에 산불 예방에 대한 홍보순찰을 못 하고 있었어요.]

경기도 광주시는 시 승격 17주년을 맞아서 4개 지역에도 차량을 지원했습니다. 시·군 평가에서 받은 상금 등을 모아서 예산을 마련했습니다.

[조억동/경기도 광주시장 : 시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하고 재난도 예방하면서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습니다.]

광주시는 이런 노력을 꾸준히 벌여나가면 오는 5월 국제안전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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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지난 2016년 개성공단 폐쇄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 기업들을 위해서 특별판매전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판매전은 그제부터 오늘 오후까지 성남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10개 기업이 참여해서 100여 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최대 70% 싸게 팔고 있습니다.

기능성 운동화와 시계 그리고 도자기 같은 다채로운 제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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