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질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닷새째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옅은 안개도 이어져 일부 내륙의 가시거리는 평소의 1/3수준까지 짧아졌습니다.
오후에는 경기도와 강원 영서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이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점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한반도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황사의 이동 경로와 세기가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