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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지름신 회로'가 있다?…짠돌이의 비밀

하현종 기자

입력 : 2018.03.28 11:44|수정 : 2018.04.05 13:12


전시각중추 회로가 목표물에 대하여 사냥과 같은 행동을 유도한다뇌 자극을 안 줬을 때/ 뇌 자극을 줬을 때쥐 뇌 시상하부의 일부 세포가 물건에 대한 호기심과 집착을 조저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사람에게도 MPA라는 신경회로가 있어서 시각적으로 자극을 받으면 사고 싶다는 욕구를 받게 된다짠돌이 집단 vs 짠돌이가 아닌 집단
5만원짜리를 가져가실 것인지
만 원짜리 다섯 장을 가져가실 것인지 결정하시면 돼요짠돌이 집단 6명 중 5명이 5만 원권 1장 선택이 돈이라는 것이 짠돌이들의 의식에는 '소비의 개념이 아니고 저축의 개념이다' 라는 거죠관련 사진내가 이곳에다가 지출할 것을 평소에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시상하부에 있는 본능이 잘 조절될 수 있도록 대뇌피질이 기능을 합니다
최근 카이스트 연구팀에서는 쥐 실험을 통해 일명 ‘지름신 회로’라는 신경회로를 발견했다.

뇌 시상하부에 존재한다는 MPA 신경회로를 인위적으로 자극하면, 물건에 집착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사람들에게도 지름신 본능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과연 짠돌이들은 이 지름신의 ‘유혹’을 어떻게 버텨내는 것일까

기획 SBS스페셜 / 편집 박지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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