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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스나이더, 탬파베이로…1년 새 4번째 유니폼

이성훈 기자

입력 : 2018.03.28 10:38|수정 : 2018.03.28 10:38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가정으로 입양된 메이저리거 롭 레프스나이더가 탬파베이 레이스로 팀을 옮겼습니다.

MLB닷컴과 ESPN 등 미국 스포츠 매체는 탬파베이가 9만 달러를 지급하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레프스나이더를 영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루수이면서 외야 수비도 가능한 레프스나이더는 1년도 안 되는 시간에 4차례 팀이 바뀌는 처지가 됐습니다.

2012년 뉴욕 양키스 지명을 받은 레프스나이더는 2015년 7월 양키스에서 빅리그 데뷔를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양키스에서 20경기를 뛴 뒤 6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됐고, 토론토에서 32경기를 소화한 후 시즌을 마쳤고 11월 클리블랜드로 다시 팀을 옮겼습니다.

김정태라는 한국 이름도 있는 레프스나이더는 한국에서 출생한 선수로는 서재응과 류제국을 이어 3번째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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