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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장타자 성은정, CJ오쇼핑과 후원 계약

김영성 기자

입력 : 2018.03.28 09:52|수정 : 2018.03.28 09:52


국가대표 출신 여자골프 유망주 성은정이 CJ오쇼핑과 후원 계약을 맺었습니다.

174㎝의 키에 드라이브샷 비거리 250m 장타력을 갖춘 성은정은 지난 2016년 사상 최초로 US여자주니어챔피언십과 US여자 아마추어선수권을 한 해에 모두 석권해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로 세계무대에서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힘이 되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최근 2년 연속 KLPGA 투어 신인상을 CJ오쇼핑 선수인 박지영과 장은수가 차지한 경험을 살려 2019년에는 성은정이 신인상을 받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은정은 "선후배들로부터 '참 괜찮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올해 KLPGA 3부 투어부터 시작할 예정인 성은정은 2019년 KLPGA 정규투어 풀시드를 확보해 신인상 등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또 기회가 될 때마다 미국 LPGA 투어에도 출전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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