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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김정은 방중 확인할 수 없다…사실 여부 알지 못해"

손석민 기자

입력 : 2018.03.27 10:20|수정 : 2018.03.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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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방중 보도와 관련해 미 행정부는 공식 확인을 하지 않은 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라지 샤 부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여부에 대한 질문에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지 샤 부대변인은 이어 "보도가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무부도 미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의에 "중국 정부에 문의해달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샤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의 압박 정책을 펴면서 북한에 관한 한 예전보다 나은 환경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북미 정상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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