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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남자골프 세계랭킹 50위…왓슨 21위

서대원 기자

입력 : 2018.03.26 16:19|수정 : 2018.03.26 16:19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시우 선수가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 50위에 올랐습니다.

오늘(26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막을 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16강까지 진출한 김시우는 세계랭킹을 지난주보다 4계단 끌어올렸습니다.

우리 선수 가운데는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버바 왓슨(미국)의 랭킹은 39위에서 21위로 대폭 상승했습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1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3위로 '빅 3'를 그대로 유지했고, 이번 주 휴식을 취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104위에 자리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한 최경주 선수는 699위에서 577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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