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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야산서 백골 상태 시신 발견…경찰 수사

입력 : 2018.03.26 14:31|수정 : 2018.03.26 14:31


청주의 한 야산에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흥덕구 현도면의 한 야산에서 백골만 남은 시신이 발견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어제 등산을 하다 땅바닥에서 두개골을 발견했다"면서 "미심쩍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발견 장소 주변 나무에서 누군가 목을 맨 흔적이 발견돼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유전자 감식을 하고,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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