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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변호사 로비 의혹' 수사팀, 현직 검찰 간부 소환조사

권태훈 기자

입력 : 2018.03.26 12:34|수정 : 2018.03.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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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비행장 소음피해 배상금 소송에서 이겨 큰돈을 챙긴 최인호 변호사의 '수사 무마' 청탁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검찰 간부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고검 감찰부를 중심으로 꾸려진 '최인호 특별수사팀'은 최근 김모 지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수사팀은 김 지청장을 상대로 최 변호사 관련 사건을 담당한 수사 검사에게 '최 변호사를 잘 봐 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김 지청장은 최 변호사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추모 검사의 전 상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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