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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세계여자컬링선수권 전승 우승

주영민 기자

입력 : 2018.03.26 08:10|수정 : 2018.03.26 08:10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에서 캐나다가 14전 전승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캐나다의 제니퍼 존스 팀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스웨덴의 안나 하셀보리 팀을 7대 6으로 꺾었습니다.

7엔드까지 4-4로 팽팽했습니다.

캐나다가 9엔드 2득점을 올리며 앞섰지만, 10엔드에서 스웨덴도 2득점을 가져가며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연장 11엔드에서 캐나다가 1점을 획득하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캐나다는 예선 12경기와 준결승전, 결승전을 승리해 14전 전승 우승 신화를 썼습니다.

결승전은 올림픽 금메달 팀간의 자존심 싸움이었습니다.

캐나다의 존스 팀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11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무패 행진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팀 킴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스웨덴 하셀보리 팀은 세계선수권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캐나다는 2년 연속으로 세계선수권 정상을 지켰습니다.

지난해에는 레이철 호먼 팀이 13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동메달은 러시아가 가져갔습니다.

러시아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국을 6대 5로 꺾었습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5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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