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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아프간서 또 시아파 사원 겨냥 자폭테러…3명 사망

김수형 기자

입력 : 2018.03.25 23:43|수정 : 2018.03.25 23:44


아프가니스탄에서 소수인 이슬람 시아파를 겨냥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자폭테러가 또 벌어져 테러범을 포함해 모두 3명이 사망했습니다.

아프간 현지언론인 톨로뉴스는 현지 시간 어제(24일) 오후 1시쯤 아프간 남부 헤라트의 시아파 사원 나비 아크람 모스크에 오토바이를 탄 2명의 괴한이 접근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경찰에 사살됐지만 다른 한 명은 자폭에 성공했습니다.

이 폭발로 사원에서 기도 중이던 신자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시아파를 이슬람의 배교자로 보고 이단시하는 IS는 연계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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