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여성에게 미투를 당해보겠느냐며 욕설을 퍼부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회사원 26살 A씨에게 "다리를 찢어버리겠다"는 등 욕을 한 혐의로 64살 조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일 저녁 8시쯤 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피해자에게 '미투운동'을 언급하며 위협적인 말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조 씨는 "사회에 불만이 있어서 그랬다"며 특별히 피해자를 향해 욕설을 한 것은 아니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