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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민유라-겜린, 세계선수권 21위로 탈락…'아! 1.56점'

최희진 기자

입력 : 2018.03.24 02:59|수정 : 2018.03.24 03:59


한국 피겨 아이스댄스의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세계선수권 대회 프리댄스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민유라-겜린 조는 이탈리아 밀라노 메디오라눔 포럼에서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에서 기술점수 31.65점에 예술점수 27.17점을 합쳐 총점 58.82점을 받았습니다.

두 선수는 31개 조 가운데 21위를 기록해 20위까지 주어지는 프리댄스 진출권을 아깝게 놓쳤습니다.

20위에 오른 터키의 앨리샤 아가포노바-알페르 우카르 (60.38점) 조에 불과 1.56점 뒤져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 1위는 83.73점을 받은 프랑스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조가 차지했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달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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