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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 결국 또 무산

조성현 기자

입력 : 2018.03.23 13:14|수정 : 2018.03.23 13:14


금융권 핵심 이슈로 떠올랐던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KB금융은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출석 주식 수 대비 찬성률이 4.23%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사외이사 선임 결의는 발행주식 총수 4분의 1 이상, 출석 주주 과반 찬성을 받아야 합니다.

권 교수 사외이사 선임안은 금융산업노조 KB국민은행지부가 주주 제안한 것이었습니다.

KB노조는 지난해에도 하승수 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지만, 최종 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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