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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관세 폭탄'에 "필요한 모든 조치 하며 끝까지 싸울 것"

이홍갑 기자

입력 : 2018.03.23 07:01|수정 : 2018.03.23 07:01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폭탄' 조치에 대해 중국 측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은 성명을 내고 "미국이 무역전쟁을 시작한다면 중국은 정당한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필요한 조치를 하면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대사관은 이어 "미국에 그만둘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번 관세 조치가 미·중 무역 관계를 위험에 처하게 함으로써 "결국은 미국 스스로가 상처를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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