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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에 침입 여성 의류·화장품 훔친 40대 구속

입력 : 2018.03.22 11:46|수정 : 2018.03.22 11:47


경남 거창경찰서는 다방 내실에서 여성 물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A(49) 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올해 1월 14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심야에 종업원이 없는 경남과 전북 등지 9개 다방에 11차례 침입해 1천500만원 상당의 여성 의류와 구두, 화장품 등을 훔쳤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여성 물품에만 관심이 있어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A 씨 집에서 여성용 구두 31점과 의류 217점, 화장품 10점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정신병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훔친 의류 등이 많아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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