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사업 관련한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전남 테크노파크 원장이 해임 결정을 받았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테크노파크 이사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김 모 원장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이 나오면 김 원장은 해임된다.
경찰은 태양광 임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가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김 원장 등 전남 테크노파크 간부와 업자 등 모두 4명을 지난달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 원장과 함께 검찰 수사를 받는 단장에 대한 징계는 앞으로 수사와 재판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