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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무역전쟁이 목표는 아니지만 두렵진 않아"

이홍갑 기자

입력 : 2018.03.21 08:36|수정 : 2018.03.21 08:57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따른 무역전쟁 우려에 대해 "무역전쟁이 두렵지는 않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무역전쟁이 우리의 목표는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시장과 경제 규모를 감안하면 무역전쟁에 들어간다고 해서 두렵지 않다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특히 중국에 대해 "중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사업하는 것처럼,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사업하고 더 균형 있고 호혜적인 무역관계로 가야 한다"면서 "중국 시장이 더 개방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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