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횡령' 의혹 삼양식품 오너 일가 지난주 소환 조사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은 지난주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를 잇달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소환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회장과 김 사장은 삼양식품이 만드는 라면 관련 제품을 자신들이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로부터 허위로 공급받는 방법 등으로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삼양식품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조만간 전 회장 부부에 대한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