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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미투' 가해 70명 확인 중…16명은 정식 수사

고정현 기자

입력 : 2018.03.20 13:09|수정 : 2018.03.20 13:09


경찰청은 20일 현재 전국적으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폭로와 관련해 70명의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중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등 16명에 대해서는 정식 수사 중이며, 10명은 유명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70명 가운데 24명(유명인 14명)은 내사 단계이며, 30명은 피해자 접촉을 시도하는 등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지난 주말 이틀 간 조사한 이윤택 전 감독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처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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