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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성, 고위급회담 관련 "조만간 北에 필요한 제의 준비"

김아영 기자

입력 : 2018.03.20 08:37|수정 : 2018.03.20 10:17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회담과 관련해 "부처간 협의를 통해 조만간 북측에 필요한 제의를 하려고 준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 차관은 오늘(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위급 회담 일정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천 차관은 회담 "시기나 이런 것은 생각하고 있고, 제의할 시기는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산하 의제분과장을 맡은 천 차관은 "한반도 비핵화라든지, 의제 준비는 외교안보 부처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북 간에 나중에 협의가 필요한 부분도 있는데 일단 내부적으로 준비하는 것들은 부처 간, 안보실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천 차관은 예술단 평양 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 대표단이 판문점으로 떠나기 전 남북회담본부에서 잠시 환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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