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을 선보이며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문 대통령 내외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강릉 하키센터장에는 문 대통령 내외가 방문해 우리 대표팀을 응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시종일관 웃으며 선수들을 응원했고, 김 여사는 대표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입고 적극적으로 응원했습니다.
2피리어드를 마치고 관중석 '키스 타임'이 되자 전광판에는 문 대통령 내외의 모습이 잡혔습니다.
관중들이 환호하자 문 대통령은 수줍은 듯 '허허' 웃기만 했고, 김 여사는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근처에 앉아있던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은 그 광경에 폭소했습니다.
이날 키스 타임 이후 3피리어드에서 관중의 응원 열기는 더욱 고조됐고, 이날 장동신의 결승 골이 터졌습니다.
한국은 동계 패럴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동메달이 확정되자 문 대통령 내외는 경기장으로 내려가 선수들을 얼싸안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유튜브 'Sungil jang', 효자동 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