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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대북 압력 흔들리지 않아"

성회용 기자

입력 : 2018.03.18 17:04|수정 : 2018.03.18 17:04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늘(18일)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할 때까지 압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오늘 일본 방위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북한이 구체적 행동을 취할 때까지 최대한의 압력을 가해 갈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북한이 유엔 제재를 위반해 해상에서 물자를 교환하는 환적 감시활동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올 연말에 재검토될 일본 방위력 정비 지침과 관련해서도 "육해공이라는 기존 구분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강조하면서 사이버, 우주 영역을 보강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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