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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평창패럴림픽에 연인원 8만5천여명·장비 275대 지원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8.03.18 10:52|수정 : 2018.03.18 10:52


국방부가 오늘(18일) 폐막하는 평창패럴림픽에 장병 8만 5천여명과 장비 275대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운전과 도핑 시료 운송, 종합운영센터와 경기장 통제소 지원, 통역과 의료지원 등 분야에 대해 장병들의 지원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개회식 시작 전까지 대관령 지역에 110㎝ 이상의 폭설이 내려 진행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개회식 당일 새벽 5시부터 장병 천 5백여 명이 동원돼 패럴림픽 주경기장의 제설 작업을 끝내 정상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군은 안전한 패럴림픽 개최를 위해 대테러특공대와 화생방테러 특임대, 폭발물처리반과 신속대응팀 등 여러 부대의 최정예 특수요원 2천 464명을 투입해 24시간 경계근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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