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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황대헌, 세계선수권 남자 500m 우승

서대원 기자

입력 : 2018.03.18 06:58|수정 : 2018.03.18 06:5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인 황대헌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황대헌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남자 500m 결승에서 40초 74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우리 선수 가운데는 황대헌만 결승에 올라 우승했고, 중국 런쯔웨이가 2위, 러시아의 세멘 엘리스트라토프가 3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달 평창올림픽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황대헌은 세계선수권에서는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앞서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임효준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마지막 국제대회인 세계선수권은 500m와 1,000m, 1,500m, 그리고 각 종목 상위 선수들이 겨루는 3,000m 슈퍼파이널까지 4개 종목 성적을 합산해 개인별 종합 순위를 가립니다.

남녀 계주도 열리지만 개인 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인 내일 1,000m와 슈퍼파이널, 계주 결승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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