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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유럽·아시아 동맹, 철강·알루미늄 관세면제 장담"

최대식 기자

입력 : 2018.03.17 02:40|수정 : 2018.03.17 02:40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내정자가 수입산 철강 등의 관세부과 결정과 관련해 유럽과 아시아 동맹국에 대한 관세면제 가능성을 자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커들로 내정자는 지난 11일 방영된 뉴욕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멕시코, 호주가 면제됐다. 모든 유럽도 면제될 것으로 장담한다"고 밝혔습니다.

커들로는 또 "아시아의 동맹국들도 면제될 것으로 단언한다"면서 "중국이 면제를 받지 못하는 유일한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커들로는 이런 언급을 한 지 사흘 뒤인 지난 14일 차기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됐습니다.

자유무역주의자인 커들로 내정자는 그동안 수입산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폭탄 조치에 반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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