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차량호출업체 리프트가 단골손님들의 저렴한 탑승을 위해 월간 정액제 방식을 실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16일 "리프트가 넷플릭스나 스포티파이와 같은 월 구독료 개념을 운송에 적용하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실험 모델은 3가지로 표준 모델의 경우 월 30번 이용에 199달러(21만 원), 60번 이용에 399달러, 고급형의 경우 30번 이용에 300달러가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표준 모델의 경우 15달러 이내의 거리까지 요금이 무료이고 그 이상에 대해서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로건 그린 리프트 CEO는 지난 14일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마그나와 자율주행차 공동 제작을 발표한 자리에서 "이제 차량은 소유의 개념이 아닌 가입의 개념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월간정액제가 리프트의 미래임을 강조했다고 더버지는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