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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회담 이달 말 추진키로…예술단 평양 공연 내달 초

유영규 기자

입력 : 2018.03.16 16:28|수정 : 2018.03.16 16:48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을 이번 달 말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북측에 공식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북특사단 방북 시 합의한 우리측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의 평양방문 공연을 다음달 초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지난 두 차례 정상회담 경험을 공유하고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30~40명 내외의 자문단을 위촉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오늘(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임 실장은 "한반도 비핵화, 획기적인 군사적 긴장 완화를 포함한 항구적 평화 정착 그리고 남북관계의 새롭고 담대한 진전을 위한 의제에 집중해 준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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