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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66분' 잘츠부르크, 유로파리그 8강 진출

최희진 기자

입력 : 2018.03.16 08:26|수정 : 2018.03.16 08:26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크르의 황희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무대를 처음 밟게 됐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대 1 이겼던 잘츠부르크는 1, 2차전 합계 2대 1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잘츠부르크가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끌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탠 황희찬은 오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66분간 활약했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저돌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도르트문트 수비진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6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고, 전반 21분에는 역습에 이은 오른발 슈팅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황희찬은 후반 7분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8강 1차전은 나설 수 없게 됐습니다.

잉글랜드 아스날은 이탈리아 AC밀란을 3대 1로 누르고 1, 2차전 합계 5대 1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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