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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사령관, 북미정상회담에 "어디로 갈지 두고 봐야"

김혜민 기자

입력 : 2018.03.16 00:50|수정 : 2018.03.16 00:50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현지시간 15일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우리가 결과에 대해 너무 낙관적일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사령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우리는 그것(회담)이 어디로 갈지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와 만나는 입장에 있어 본 적이 없다. 미래를 어떻게 예측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나는 그저 우리가 눈을 크게 뜨고 경계하면서 이것(회담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미국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를 북한에 요구하는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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