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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향후 안정적 남북경협 위한 환경 마련 노력"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8.03.14 19:35|수정 : 2018.03.14 19:35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향후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남북 경협을 추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노력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명균 장관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정부는 남북경협기업과 개성공단 기업에 대한 지원 또한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정부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통한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과 '협력을 통한 평화'의 실현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중소기업은 남북 경제협력의 핵심 주체로서 '접촉을 통한 변화'를 창출해 온 주역의 하나"라면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있어서도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정부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 등 국제사회와도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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