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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딸기 따러 가요" 경기 광주 딸기 체험농장 인기

최웅기 기자

입력 : 2018.03.14 12:58|수정 : 2018.03.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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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4일)은 경기도 광주의 딸기체험농장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광주시가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귤과 사과 같은 다채로운 농산물 체험농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제철을 맞은 딸기 농장이 인기입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초등학생들이 비닐하우스 딸기 농장을 찾았습니다. 따스한 봄 햇볕을 받으며 딸기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자리를 옮겨 다니며 먹음직한 딸기를 마음껏 수확해서 현장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농약을 뿌리지 않은 친환경 딸기입니다. 딸기는 일조량이 많아지고 기온도 적당히 높아지는 요즘이 가장 맛있을 때입니다.

[심다은/광주 도수초등학교 5학년 : 응, 달아 (즙 되게 많아.)]

[왕우솔/도수 초등학교 5학년 : 싱싱한 딸기도 많고 큰 것도 많아서 따기도 쉽고 따는 것도 친절하게 알려 주셔서 좋아요.]

딸기를 마음껏 먹은 뒤에는 딸기로 간식거리를 만드는 체험행사가 이어집니다.

오늘의 메뉴는 딸기 팬케이크, 딸기를 갈아 넣은 빵조각에 초코 시럽과 생크림을 얹고 그 위에 딸기잼을 한 숱 갈 올리니 근사한 간식이 만들어집니다.

광주시는 농가 수입을 늘리기 위해서 딸기체험농장의 생산 시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억 원을 들여서 허리 높이에서 딸기를 관리할 수 있는 딸기 재배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서서 딸기를 심거나 수확할 수 있어서 힘도 안 들고 수분이나 영양분은 호스를 통해서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조억동/경기도 광주시장 : 광주시의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조리해 보는 체험농장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경기도 광주시는 딸기 외에도 한입 사과와 귤 그리고 체리 같은 다채로운 농산물 체험농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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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안전보험은 시민이 사고나 범죄 등으로 상해를 입거나 사망하면 당사자와 가족에게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는데 최고 1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용인시는 손해보험사를 계약자로 선정해서 보험료 2억 5천만 원을 납부했습니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군인도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대상에는 화재와 산사태 같은 사고는 물론 강도상해 등으로 인한 피해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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