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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前 대통령 소환에 여야 엇갈린 반응

전병남 기자

입력 : 2018.03.14 11:04|수정 : 2018.03.14 11:04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에 대해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정치보복이라는 허무맹랑한 나홀로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이 전 대통령은 진실을 고백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1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는 9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오버랩된다"며 "한풀이 정치가 반복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대한민국 헌정사의 큰 불행"이라고 평가한 뒤 "국민의 참담한 심정을 우리도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죄를 지었다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고, 정의당은 "이 전 대통령이 자신의 죄를 실토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며 구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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