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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거침없는 휠체어 컬링, 스위스 꺾고 중간순위 공동 1위

이성훈 기자

입력 : 2018.03.13 23:44|수정 : 2018.03.13 23:44


평창 패럴림픽에서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중간 순위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스위스와 예선 7차전에서 6대 5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6승 1패를 기록해 전체 12개 출전팀 가운데 중국과 함께 중간순위 공동 1위에 오르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4연승 뒤 독일에게 첫 패를 당했지만 핀란드에 이어 스위스까지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한국은 오늘 오후 2시 35분부터 노르웨이, 오후 7시 35분부터 스웨덴과 각각 예선 8, 9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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