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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정조국 결승골' 강원, 서울 꺾고 개막 2연승

서대원 기자

입력 : 2018.03.11 22:30|수정 : 2018.03.11 22:30


프로축구 K리그에서 강원FC가 FC서울을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강원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정조국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 1로 이겼습니다.

홈 개막전에 이어 원정에서도 승리를 챙긴 강원(승점 6)은 나란히 2연승을 기록한 포항과 경남에 골 득실에서 뒤진 3위가 됐습니다.

강원은 전반 44분 서울 박주영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5분 서울 이웅희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14분에 서울 출신인 정조국이 친정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포항은 전남을 3대 2로 물리치고 개막 2연승을 달리며 경남에 다득점에서 앞서 단독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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