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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서 벼락 맞아 교회 신도 16명 한꺼번에 사망

하대석 기자

입력 : 2018.03.12 03:12|수정 : 2018.03.12 19:38


중부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교회 지붕에 내리친 벼락에 맞아 예배를 보던 신도 1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르완다 남부 냐루구루 행정구역에 있는 제7 안식교회 지붕에 벼락이 떨어져 예배를 보던 신자들이 무더기로 쓰러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의 프랑수아 시장은 14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2명은 치료를 받다 숨을 거두었다고 밝히고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은 14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장은 또 전날인 9일에도 18명의 학생이 한 곳에 모여 있다가 벼락을 맞아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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