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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기아차 세무조사 착수

곽상은 기자

입력 : 2018.03.11 18:57|수정 : 2018.03.11 18:57


국세청이 기아자동차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조사를 벌였습니다.

해당 조사관들은 조사 1국 소속으로 알려져 일단 정기 세무조사 성격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아차는 이전에는 2012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세청이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기업이라는 의혹을 받는 다스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를 벌인 것을 근거로, 기아차의 이번 세무조사가 다스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는 보통 4∼5년 주기로 진행되지만 상황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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