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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저축은행, 시즌 최종전 승리…'유종의 미'

서대원 기자

입력 : 2018.03.10 17:01|수정 : 2018.03.10 17:01


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최하위 OK저축은행이 선두 현대캐피탈을 꺾고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송희채가 서브에이스 6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0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2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올 시즌 10승째(26패)를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3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체력 안배를 위해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오늘도 주포 문성민과 간판 센터 신영석을 빼고 경기를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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