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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펜싱협회장 선출

이정찬 기자

입력 : 2018.03.09 16:21|수정 : 2018.03.09 16:21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제33대 대한펜싱협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대한펜싱협회는 오늘(9일) 열린 제33대 협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최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임기는 2020년까지입니다.

대한펜싱협회는 신헌철 전 SK에너지 부회장이 2015년 9월부터 이끌고 있었으나 신 전 회장은 "도쿄올림픽에서 세계 최정상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더 큰 변화의 리더십을 필요로 하는 최적기"라며 1월 말 물러났습니다.

신임 최신원 회장은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 등을 지냈고, 2016년부터 SK네트웍스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워 유망주 발굴과 생활 체육으로의 저변확대를 통해 펜싱이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습니다.

펜싱협회는 2002년부터 SK텔레콤이 회장사를 맡고 있습니다.

협회는 새 회장 취임을 계기로 이달 말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 대회 성공 개최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비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입니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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