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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개회식 한국기수 신의현 확정…북한은 김정현

소환욱 기자

입력 : 2018.03.09 15:51|수정 : 2018.03.09 15:51


▲ 한국 장애인노르딕스키 간판 신의현 선수

장애인노르딕스키 대표팀 신의현이 2018 평창패럴림픽대회 개회식 한국 대표팀 기수로 결정됐습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발표한 평창패럴림픽 개회식 각국 기수에 따르면 신의현은 태극기를 들고 한국 선수단 가장 선두에 섭니다.

당초 한국 대표팀은 개회식에서 북한 대표팀과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려 했지만, 북한이 한반도기에 독도 표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결렬됐습니다.

북한은 장애인노르딕스키에 출전하는 김정현이 기수로 나섭니다.

각국 대표팀은 평창패럴림픽 개회식에서 국가명의 한글 순서대로 입장합니다.

그리스가 첫 번째로 입장하고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가 뒤를 잇습니다.

개최국 한국은 가장 마지막인 49번째로 입장합니다.

북한은 정식 국가명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철자에 따라 일본과 조지아 사이인 34번째로 나섭니다.

도핑 문제로 IPC로부터 징계를 받은 러시아는 NPA(Neutral Paralympic Athlete ·중립패럴림픽선수단)라는 이름으로 나섭니다.

러시아 선수들은 패럴림픽 앰블럼인 아지토스기를 들고 나섭니다.

아지토스기는 자원봉사자가 듭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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