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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4주 연속 둔화…매수세 위축

조성현 기자

입력 : 2018.03.09 13:27|수정 : 2018.03.09 13:27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4주 연속 둔화했습니다.

집값 상승에 대한 부담감,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여파 등으로 매수세가 감소한 영향입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0.30%로 지난주 0.32% 대비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이 업체 조사 기준으로 4주 연속 상승세 둔화입니다.

전반적으로 매수자들이 감소한 가운데 뉴타운 등 일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동작구가 0.84%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대문 0.82%·강동 0.53%·성동 0.5%· 서대문 0.47%·용산 0.46% 순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이에 비해 안전진단 강화로 매수세가 뚝 끊긴 양천, 마포, 노원구 등은 상승폭이 대폭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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